기초단체 부문 전국 16곳 중 하나…표창 및 포상금 수상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전남 함평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함평군은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식품안전 제도 운영, 위생관리, 우수사례 등 총 13개 항목에 걸친 정밀 심사를 통해 시·도 5곳, 시군구 16곳 등 총 2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지역 내 식품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현장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매월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식품 수거 및 검사를 실시하고, 위해 식품 발견 시 신속한 회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식품제조업소와 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에 힘써왔다.
아울러, 군은 어린이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관내 26개소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한 순회방문 지도와 위생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식품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