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위한 ‘찾아가는 부모교육’ 성료

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위한 ‘찾아가는 부모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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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태안읍·안면읍·고남면서 총 50명 대상 진행가족관계 향상 도모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6월 20일 안면도서관 소모임실에서 진행된 ‘다문화가족 찾아가는 부모교육’ 모습.

태안군이 관내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가족정책과장이하 센터)는 5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태안읍과 안면읍고남면의 식당과 주민자치센터 등지에서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과 교통 문제 등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다문화가족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태안군의 다문화가족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28가정이며 이중 10년 이상 국내 거주자가 62%에 달해 학령기 자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센터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부모유형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자녀의 나이대별 소통·공감 능력의 중요성을 알렸으며참여자들은 서로 양육과정을 공유하고 올바른 양육에 대한 정보를 얻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4~5고남면)’과 찾아가는 행복 가족학교(5~10안면읍·고남면)’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번 부모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문화가족의 행복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