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 춤추는 은빛 파도가 천혜의 주상절리와 어울러져 한 폭의 그림을 그려 낸다.
양남 주상절리는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주상절리군이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급격히 식으면서 만들어진 틈으로 형성되는데, 이곳은 신생대 제3기의 에오세에서 마이오세 사이에 경주와 올산 해안 지역의 활발했던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됐다.
양남주상절리리에서는 다양한 형태를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부채꼴 주상절리는 둥글게 펼쳐진 부채 모양으로 눈에 띄게 형성돼 있다.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는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전망대는 2017년 10월에 세워졌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