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충남도, 묘목생산사업 대행 업무 협약

충남도, 묘목생산사업 대행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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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용 묘목 안정적 공급 ‘맞손’, 올해 1916㏊ 추진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충남도는 30일 홍성 용봉산 자연휴양림 회의실에서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과 지승배 한국양묘협회 충남도지회장, 묘목생산사업 대행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조림사업용 묘목생산사업 대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목재 자급 기반 확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조림사업에 우수하고 건강한 묘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도는 8명의 묘목생산사업 대행자와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조림사업에 우량 묘목을 안정적으로 수급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기로 했다.

묘목생산사업 대행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백합나무 등 13종 51만여 본을 대행 생산해 도내 시군 및 도 산림자원연구소 등의 조림사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량은 경제림 1310㏊, 큰나무 조림 109㏊, 산불 피해 복구 조림 497㏊ 등 총 1916㏊이며, 전액 국비(총사업비 62억여 원)를 투입해 추진한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도와 대행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올해 조림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림의 근간이 되는 조림사업을 통해 도내 산림을 푸르게 가꾸고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