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윤재복 용인시 처인구예비후보 ‘용인 컨벤션센터’ 건립 공약

윤재복 용인시 처인구예비후보 ‘용인 컨벤션센터’ 건립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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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센터는 MICE 산업 기본 인프라”
-호텔, 쇼핑센터, 공항터미널 등 결합시켜 원스톱 반도체 지원 거점 마련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윤재복 용인시(갑) 처인구 총선 예비후보가 4호 공약으로 처인구에 ‘용인 컨벤션센터 건립’을 내놨다.

윤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인시 처인구는 향후 삼성과 SK가 세계 최고 규모의 반도체벨트를 구축하게 된다”며 “이들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처인구에 반드시 컨벤션센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지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보면 용인 처인에 왜 컨벤션센터가 필요한지 알 수 있다”며 “전 세계 3500개 기업과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CES는 이미 IT 산업계의 방향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용인 처인구에 세계젹 반도체벨트가 건립되면 CES 못지 않는 세계적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며 “세계 첨단 산업 업체와 소비자들이 처인구를 찾아 IT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비즈니스를 벌이는 마당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예비후보는 이어 “용인 컨벤션센터는 전시 기능과 함께 호텔, 쇼핑, 도심공항터미널 기능이 복합된 형태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용인에서 연중 자고 먹고 쇼핑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용인 컨벤션센터는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반도체 기업 지원 등 일석다조(一石多鳥)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건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지방의원 등이 합심해 반드시 이뤄내야할 필수 정책”이라고 천명했다.

용인 원삼면 SK하이닉스 공장은 오는 2025년 3월 첫 번째 공장(팹) 건설에 착수해, 오는 2027년 5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투입되는 금액만 120조원에 달한다.

용인 이동읍과 남사읍 일대에 향후 20년간 약 300조원을 투자해 조성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오는 2026년 말 부지조성 공사 착공이 목표다.

윤 예비후보는 1969년 용인 처인구에서 출생했으며 운학초등교와 태성중·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고추육종 전문가로 ‘세계 최초 이종 간 교배를 통한 탄저병 저항성 고추’를 개발했으며 현재는 ㈜고추와 육종 대표이사와 사단법인 국민화합 초대 이사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