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8일 함안군 평생학습관에서 2023년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9개 기관 담당자와 관계자 20여 명이 모여서 일 년간의 사업을 공유하고 2024년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은 평생학습도시에서 단독 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평생학습 시설과 인적자원을 하나로 묶어 지역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됐다.
‘일상의 평생학습으로 행복을 가꾸는 함안’이라는 비전으로 함안군평생학습관을 비롯해 함안군가족센터,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등 9개 기관 2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600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유아대상으로 꼼지락 책 놀이터, 청소년 진로체험 위로펫, 1인 가구 요리 수업, 영유아기 부모의 공유부엌, 노인의 자서전, 농아인의 내 손안의 함안 등 유아에서 노인까지 전 생애를 대상으로 평생학습을 제공했다.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은 (재)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으로 매년 평가를 통해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9개 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하면서 프로그램의 내용이 더욱 알차고 풍성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