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전통시장에서 열리는 3·8장 땡! 토요장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토요일 의령시장에서 열리는 토요장터 행사는 직거래장터와 다양한 행사, 공연, 먹거리장터를 개최하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주말마다 의령소바와 망개떡을 맛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시장 내부로 유인하여 의령전통시장을 알리고 있다.
토요장터는 의령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장터를 열어 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또한 각종 무료 체험행사와 먹거지존을 운영하고, 오후 1시, 3시에 다양한 거리공연을 개최하여 시장 가는 즐거움을 더한다.
의령전통시장 ‘3·8장 땡!’ 토요장터는 올해 11월 25일까지 총 6회 시범적으로 개최되며 앞으로 10월 21일, 11월 4일, 11월 11일, 11월 25일 4차례 더 진행된다. 기간 중 직거래장터 참여를 원하는 농민이나 농업단체는 의령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055-572-3872)으로 문의 시 참여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갑동 의령전통시장상인회장은 “3.8장 땡! 토요장터가 정착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