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태안군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2025년 태안군 어린이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가 지난 25일 태안읍 화동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화동초·백화초·태안초·송암초·안중초 3~6학년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회는 OX 문제와 객관식·주관식 등 다양한 방식의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유형을 익히고 대처 방법을 학습하도록 구성됐다. 군은 참가 학생들에게 총 1천 개의 예상문제를 사전에 제공해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했으며, 대회 당일에는 국민행동요령 교육도 함께 실시해 안전의식 제고에 힘썼다.
대회 결과, 화동초 3학년 이소정 학생이 ‘퀴즈왕’에 선정됐고, 수상자 21명은 오는 12월 18일 열리는 충청남도 안전 골든벨 왕중왕전에 태안군 대표로 출전한다.
군 관계자는 “대회를 적극적으로 준비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경험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안전 태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