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34회 함안군 후계농업경영인 가족대회 성료

제34회 함안군 후계농업경영인 가족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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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함안군연합회는 지난 4일 오전 11시 함안군 함주공원 일원에서 ‘제34회 함안군 후계농업경영인 가족대회’와 부대행사로 ‘제16회 영호남 교류행사(함안군·장성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장진수 경남도연합회장 및 시군연합회장, 조영제·조인제 도의원, 군의원, 및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이연수‧김명금 장성군 한농연‧한여농 회장 등 주요 내빈과 후계농업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함안농업의 마중물! 우리는 자랑스러운 농업경영인이다’라는 주제로 회원 간 화합을 통해 당면한 어려운 농업의 현실을 함께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한여농의 오카리나 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행사 등 화합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과 회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도 진행돼 농업경영인 가족들의 친목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주재필 함안군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힘들게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결속력을 보여준 읍면 임원들과 참석해주신 모든 가족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후계농으로서의 자부심을 더욱 키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최근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도 농업인이라는 사명감으로 우리의 농촌을 지켜가고 있는 후계농업경영인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농민이 하나 되고, 영호남이 하나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