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하동군, 화개장터 집중호우 피해 대비 선제적 대피

하동군, 화개장터 집중호우 피해 대비 선제적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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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집중호우 대비 경찰서·소방서와 함께 화개장터 상가 70호 물품 이동

3년 전 섬진강 및 화개천 범람 등으로 엄청난 침수피해를 본 화개장터가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를 단행했다.

하동군은 지난 18일 화개장터 주변 섬진강에 낮 12시부터 시작된 상류댐 방류량 증가와 야간 11시 만조 및 예보된 호우특보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호우피해에 대비해 선제적 재난대응에 돌입했다.

군·경찰서·소방서 등 50여명의 인력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화개장터 내 상가 70호의 침수 피해에 대비해 상가물품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화개장터 주차장에 있던 각종 차량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하승철 군수는 “안전과 관련해서는 다소 과하다는 군민의 생각이 들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최선책”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