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 튤립 축제 먹거리 부스 운영 수익금 모아 기탁 의미 더해
임자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정심) 회원들은 지난 19일 섬 깡다리축제 개막식(임자면 대광해수욕장)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5백만 원을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전달했다.
임자면여성단체협의회는 49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섬 튤립 축제가 개막한 올해 4월 7일부터 16일까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마련한 수익금인 5백만 원을 신안군장학재단에 전달했다.
문정심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회원들이 섬 튤립축제를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먹거리를 만들어 드리기 위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라며 “고생하며 얻은 수익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더운 환경에서 음식을 만드시고 관광객들을 위해 먹거리를 제공해 주신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수익금까지 기탁 해 주시니 매우 기쁘다”라며 “주신 기탁금이 소중하게 쓰이도록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