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는 오는 17일부터 11월 말까지 서구 연희공원 치유의 숲길에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치유의 숲길은 소나무숲, 메타세콰이어숲, 단풍숲, 주변 논습지 등 자연경관이 잘 어우러진 1.6㎞ 숲길로 이뤄져 있다.
계양공원사업소는 생태적 가치가 있는 자연 자원을 활용해 시민을 대상으로 마중터, 허브숲, 전망데크, 세족장등을 조성해 성인, 노년층, 가족단위로 무료 참여 가능하다. 오감체험, 음악명상, 레크레이션, 허브체험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등 2차례씩 진행된다. 2시간 동안 운영되는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다.
신청은 인천시 홈페이지 온라인예약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공원사업소 공원관리팀(032-458-719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양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연희공원 숲을 잘 보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