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과 가격 두 마리를 다 잡은 밀양공공산후조리원
-진해군항제 및 김해시립예술단 야외공연 행사장 홍보부스 운영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해군항제 및 김해시립예술단 야외공연 행사장에서 도민들과 소통하고 밀양공공산후조리원 운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밀양공공산후조리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6월 개원한 밀양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대상은 경상남도에 주소를 둔 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규모는 지상 2층으로 임산부실 8실·신생아실·수유실·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산후 관리를 비롯해 모유수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2주 기준 160만원으로 일반 조리원 대비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관내 산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타 지역 산모들에게는 인지도가 낮아 시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많이 찾는 곳은 직접 찾아가서 밀양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다문화가정, 다태아 또는 셋째 자녀 이상 출산 가정, 장애인가정 등은 2주 기준 48만원으로 이용료의 70%를 감면해 주니 적극 이용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활성화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