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 11팀 262개 마을회관·경노모당 방문, 모두 3,402명 주민들 건강지킴이 역할
함양군보건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농한기 마을회관, 경노모당을 방문하는 사랑방건강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농한기 마을을 순회하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겨온 사랑방건강교실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1:1방문 등 최소대면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는 관내 경로당 및 마을 회관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1월부터 3월 초까지 진행됐다.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으로 구성된 11팀이 관내 262개 마을회관 및 경노모당을 방문하여 모두 3,402명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다양한 영역별 교육을 진행해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랑방 건강교실에서는 보건소 지원사업 안내 및 홍보는 물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강화 운동 등 신체활동과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방 건강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보건소에서 직접 찾아 와서 지원하는 사업안내도 듣고 평소에 지켜야 할 예방수칙이나 간단하게 혼자서 집에서나 마을에서 쉽게 접근하여 할 수 있는 운동방법 등도 알려주고 하니 너무 좋았다”며 건강생활실천 약속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건강정보 제공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박수녕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