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시청서 한국상하수도협회 2023년 제1차 정기이사회 주재
– 노후 상수도관 정비 등 안전한 상·하수도 구현 방안 모색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주재하고 안전한 상·하수도 구현 및 국제물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상하수도협회 발전 방향 및 2023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2022년도 회계결산(안), 인사규정 개정, 임원 복무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사무국 및 위원회 설치 규정 개정, 사무총장 임명 동의안, 협회 운영체계 제안 등에 대해 심의했다.
또 안전한 상·하수도 구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수도시설 안전성 강화 등도 이야기했다.
아울러 오는 3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3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후위기 대응, 노후 상수도관 정비 등 안전한 물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광주시는 노후상수도관 정비를 위해 추경 예산 50억원을 추가 반영해 총 164억원을 투입, 정비에 나선다. 특·광역시는 국고 지원이 없어 예산 어려움이 많지만 안전한 상하수도 구현을 협회장인 제가 있는 광주시부터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오는 3월 열리는 국제물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며 재차 강조했다.
한편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는 2023 국제물산업박람회는 ‘물이 미래다’를 주제로 오는 3월21일부터 3월23일까지 경기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물산업 분야 대표 기관들의 참여를 통해 물산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연간 상시 기업 플랫폼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채널도 제공한다.
이 기간 기업 200개 사가 참여해 상하수도관, 수처리설비 및 서비스, 소방설비 등 전시품목 등을 볼 수 있는 592개 부스를 연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미국수도협회·일본하수도협회 등이 참가하는 국제세미나, 포럼, 기업지원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