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사회복지시설에 안전한 농산물 무상 지원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사회복지시설에 안전한 농산물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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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노인종합복지관 등 10곳에 잔류농약 검사 후 안전 농산물 제공
– 서부·각화농(수)산물검사소, 올해 3000여 상자 지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서부·각화농수산물검사소는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난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서부·각화농(수)산물검사소는 농산물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4200건에 대해 주·야간 상시 검사를 실시해 이 가운데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농산물 3000여 상자를 1월부터 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북구노인종합복지관 등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10곳으로, 5개 자치구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사회복지시설 농산물 지원은 서부농수산물검사소가 개소한 2011년부터 지속하다 2020년 각화농산물검사소가 추가 개소하면서 지원 물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안전한 농산물 무상 지원은 최근 식자재 가격 급등 등 고물가 상황에서 사회복지시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배식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안전한 농산물 나눔이 지역 공동체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올해도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