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 점검

함안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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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지난 22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 향상을 위해 법수면 주물리 산 34번지 일원의 방제사업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 및 잦아진 산불 피해 등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방제목 누락 유무, 훈증처리 과정을 점검하고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우화시기 이전인 오는 3월 말까지 사업비 21억 원을 들여 감염목 약 2만 1000본을 전량 제거, 가용인원을 최대한 동원해 방제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방제사업 대상지 주변 및 외곽지역까지 상시 예찰을 강화하여 누락목 없이 완전 방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 방제함으로써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들께서는 위험이 따르는 작업인 만큼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