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전시, “바이오헬스 일류도시 만들자” 바이오인의 밤 가져

대전시, “바이오헬스 일류도시 만들자” 바이오인의 밤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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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산업 관계자 200여 명, 올 한해 성과 돌아보며 협력의지 다져

대전시는 6일 호텔 ICC에서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 ‘2022년 바이오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혁신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올해 여덟 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오분야 기업, 병원,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바이오벤처 성공사례 발표, 투자지원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별한 분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15년간 대덕특구 내 기업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바이오산업 토대를 마련하고 지난 7월 작고하신 고(故) 최남석 박사를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전공학 연구기반 조성과 우수인재 양성으로 대전과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이다.

또한, ㈜바이오오케스트라 류진협 대표, ㈜레보스케치 이성운 대표 등 5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학․연․병․관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기업 사례발표와 명사초청 특강도 진행됐다. RNA기반 뇌질환 치료제 개발기업인 ㈜바이오오케스트라 류진협 대표가 창업부터 성장까지 과정을 발표했고, 바이오벤처투자 전문회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주) 황만순 대표의 투자지원 안내에 기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조직 내 세대간 소통법에 대한 특강도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바이오인들의 저력에 경의”를 표하며 “대전시도 민선 8기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일류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