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M&S 특화행사 함께하며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알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이자 군 전력 지원체계의 허브가 될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알리기 위해 ‘제15회 육군 M&S(Modeling & Simulation)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펼쳐진 ‘제15회 육군 M&S 국제학술대회’는 국내 최대규모의 M&S 관련 특화행사다. 시는 행사장 안에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하며 군 관련 기관 및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국방대학교ㆍ육군훈련소ㆍ3군본부(계룡시) 등 시가 보유하거나 인접한 국방자원과의 높은 접근성과 더불어 전국 최초ㆍ유일의 군 전력지원체계 중심 산업단지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내세우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아울러 시에 소재한 충남국방벤처센터 및 센터 관련 협약기업인 △극동통신 △비츠로밀텍 △퓨어스피어 △엘라이트 △아이컨과 손잡고 홍보관을 운영,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논산의 군수산업 경쟁력을 대대적으로 어필했다.
시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는 첨단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전초기지로써, 국군과 유관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며 조성 시기를 앞당기는 데 힘쓰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한편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생산기업, 연구 및 시험ㆍ인증기관, 인재양성 인프라 등을 집적해 군 전력지원체계 산업의 혁신플랫폼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원에 사업비 2천억 원이 투입, 26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국방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