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음악회’로 복지사설종사자, 의료진 등 격려
대전시는 29일 대덕구 석봉동 소재 금강로하스산호빛공원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2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시의회 부의장, 설동호 시교육감,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을 비롯해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과 행사를 공동 주관한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김태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나눔 음악회는 한국타이어가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문화행사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땀흘리는 사회복지인과 자원봉사자,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코로나로 3년간 중단됐다 이번에 재개했다.
이날 공연은 가수 린, 김필, 설하윤, 써니힐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석해 2,000여 명의 시민들께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 음악회처럼 우리 사회가 여러분으로부터 받을 사랑을 조금이나마 들려드리는 자리가 앞으로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우리 시도 항상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오늘 음악회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며, “오늘만큼은 모든 고민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마음껏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