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농업기술과 농산물 유통 변혁의 장 마련
밀양시 ‘스마트 6차 농업수도조성 TF팀’이 27일 삼랑진읍에 소재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부서 간 협업사항 도출을 위한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스마트 6차 농업수도조성 TF팀’은 시 주요 핵심사업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연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협업 TF팀 중 하나로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중심으로 6차산업과, 미래농업과, 축산과, 지역개발과 5개 부서 11개 담당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시가 당면한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산물 유통산업의 변혁을 유도하기 위해 부서별 핵심 사업을 교류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해당 부서장과 담당주사,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 시설을 견학했다. 참석자들은 첨단화된 농업현장을 체험하고 청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변화하는 농업기술에 대응할 각종 연계방안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밀양시가 앞으로의 첨단기술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유통·관광까지 포함한 스마트 6차 농업도시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전문 농업기술을 확산하는 등 미래농업 기반 조성이 중요하다”라며 관련부서 간 업무협업에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