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소재 웰니스 및 기타 관광분야 서비스 협력기관 대상…5.17까지 모집
– 의료관광 생태계 확장에 따른 웰니스 기관 집중 발굴로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주도
–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공식 인증서·인증마크 및 국내·외 마케팅 기회 등 지원 예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육체와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이러한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웰니스 관광생태계 확장을 위한 신규 협력기관 모집에 나선다. 모집분야는 서울 소재 웰니스 및 기타 관광분야 서비스 기관이며, 오는 5월 4일(수)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최종 선정된 협력기관은 선정일로부터 ’24. 12. 31.까지 약 2년 6개월간 서울을 대표하는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함께하게 된다.
해당 공고는 ‘웰니스 분야’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의료 관광 생태계 확장에 따라 서울시 역시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을 주도 하기 위해 웰니스 분야를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은 신규 모집과 더불어 기존 의료관광 헬프데스크를 ‘서울 메디컬&웰니스 지원센터(가칭)’로 개편하고, 웰니스 바우처 사업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료관광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선정된 협력기관에는 △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공식 증서 및 마크(’24. 12. 31.까지 유효) 제공과 더불어, △ 공식 의료관광 홈페이지 및 지원센터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기회, △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직·간접적 마케팅, △ 협력기관 간 네트워킹 지원(서울 의료관광 협력사업 공모, 분과위원회 등), △ 통역 코디네이터·외국인 의료 관광 안심보험 가입비 지원·웰니스 체험비용 일부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해당 모집은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해외 의료관광객 수용태세, 의료관광 유치 및 협업계획 등을 종합 평가하며, 선정 시 종교 편의·안전장비(제세동기, 응급키트) 보유 등에 대한 가산점도 부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5월 17일(화), 23:59까지이며, 참가신청 서식 등 관련 서류는 서울시(http://seoul.go.kr/) 및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sto.or.kr/)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작성 후, 공식 이메일 접수처(seoul@radkorea.com)로 접수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70-5220-0325)에서 문의 가능하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엔데믹을 향하고 있는 관광시장에서 의료관광 역시 웰니스 생태계로 확장해나가는 데 선도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며, “환자뿐 아니라 동반자도 함께 치유받는 웰니스 관광 생태계를 꾸려 세계 선진 글로벌 의료·웰니스 관광도시로서 서울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