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71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
정헌율 시장 등 60여명 참석, 표창·감사패 증정식 등 진행
익산시가 국가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제71주년 6.25전쟁 기념 및 보훈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5일 익산시 보훈회관에서 개최됐으며, 6.25전쟁 제71주년을 기념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 호국영웅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시의회 의장, 전북서부보훈지청장·경찰서장, 보훈단체장·회원 등 60여명만 참석해 진행됐으며,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 건립을 축하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범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선정해 표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보훈단체에서는 오래된 보훈회관을 재건립하여 국가유공자로서 자부심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데 대한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장, 김진규 보건복지위원장,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 박종대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참전유공자분들의 거룩한 희생과 노력 위에 지금의 평화가 이뤄졌기에 그 뜻을 이어받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보훈회관이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시민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보훈회관을 신축해 지난 2월부터 9개 보훈단체가 모두 입주해 운영하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