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는 지난 4월 오클랜드-인천을 오가는 새로운 직항 노선 항공 요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11월 23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3회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으로 운항할 예정이며 12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성수기 기간에는 주 5회로 증편된다.
인천 오클랜드 간의 새로운 항로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로 운항될 계획이며 비행시간은 인천에서 뉴질랜드까지는 11시간, 귀국편은 약 12시간이 소요된다.
에어뉴질랜드의 CRO(Chief Revenue Officer)인 캠 월리스(Cam Wallace)는 에어뉴질랜드의 32번째 신규 국제선 목적지가 서울이라는 발표에 대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며 “이 새로운 경로가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4만여 명의 한국인들과 고향의 친구들과 가족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며 뉴질랜드에 와서 많은 경험을 하고 싶은 한국인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선택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현재 항공권은 에어뉴질랜드의 현지 웹사이트와 한국과 뉴질랜드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에어뉴질랜드 한국어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곧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2019년 11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오클랜드-서울 노선의 잠정 운항 일정은 서울-오클랜드(NZ76편) 21시 45분 출발, 12시 55분 도착, 주 3회 운항(월·목·토 운항), 오클랜드-서울(NZ75편) 12시 출발, 19시 55분 도착, 주 3회 운항(월·목·토 운항) 등이다. 또한 동계 성수기인 12월 23일부터 2월 22일까지는 수, 일 2회 추가돼 주 5회 운항 예정이다. 상기 스케줄은 정부 인가 및 슬롯 확보 조건에 따라 판매된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