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 13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선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중 4명의 친절·안전기사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1~3월의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는 △윤영만(제일여객) △강미숙(제일여객) △안정길(호남고속) △최두성(호남고속)으로 이들은 단순히 시민들을 이동시켜주는 역할을 넘어 승객들과 공감, 소통하려는 노력 등을 통해 친절·안전기사에 선정됐다.
전주시는 시내버스 운전원의 사기진작과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월 5명 내외의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날 표창을 받은 기사들은 시민들의 추천과 제보, 검증 등을 통해 선정된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은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 선정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친절하고 안전한 버스운행으로 시내버스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버스타기 즐거운 전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기존 친절기사의 명칭을 올해부터는 친절·안전기사로 변경했으며 1회 실시해온 현장 검증 절차를 2회로 늘리고 검증단 구성도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는 등 검증 절차를 강화했다.
동시에 한층 까다로워진 친절·안전기사 선정기준에 맞춰 선정된 운전원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할 예정이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