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광주광역시(이용섭 시장)에 따르면 광주시가 운영하는 안전체험관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9년 학교안전체험센터 지정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특별교부금 3억 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특별교부금은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시스템 구축 및 안전체험관 시설 보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실제상황과 비슷한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으로 안전체험관이 조성되며 학생들이 안전교육을 지루하게 느끼지 않고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게끔 만들 계획이다.
현재 ▲지진대피체험 ▲승강기체험 ▲안전벨트체험 ▲완강기체험 ▲심폐소생술체험 ▲교통안전체험 ▲비상호출벨체험 ▲화재진압체험 ▲구조요청신고체험 ▲비상탈출구체험 등 10개 분야의 안전체험 시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약 4만 8000여 명의 유아·학생들이 이용하는 등 안전체험장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평형 시 안전정책관은 “어려서부터 몸이 기억하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에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을 키운다”며 “최상의 안전체험 시설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체험관’은 광주시청 1층 로비에 있으며 5~13세의 유아·학생들이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