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체험 교육 프로그램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체험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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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전국의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상반기 「어린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4월 2일부터 18일까지(총 9회) 천연기념물센터(대전시 서구 만년동)에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천연기념물 전시표본을 활용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평소에 어렵게 생각하는 천연기념물에 대한 호기심을 증대시키고 이해를 높여 자연유산을 사랑하고 아끼는 어린이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3가지 주제로 진행하는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알 화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전시관에서 표본을 관찰해보는 ‘데굴데굴 공룡알’ ▲비문학으로 알려진 ‘말하는 남생이’ 동화와 함께 천연기념물 남생이에 대해 알아보고 야외 남생이 쉼터에서 살아있는 남생이를 관찰하는 ‘남생아 놀아라, 촐래촐래가 잘논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올빼미에 대한 동화와 표본 관찰을 통해 올빼미를 쉽게 알아보는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 올빼미’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실에서 배운 내용을 전시관과 야외 학습장에서 표본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관찰한 내용을 만들기와 그림 그리기 등으로 재미있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미래의 자연유산 지킴이로 자라날 어린이는 물론 많은 국민이 자연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내실있는 대국민 사회교육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