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도심지에서 특색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던 ‘제주윈터페스티벌’이 작년 12월 20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1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종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겨울철 제주관광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즐길거리를 확보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주윈터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 일대를 주요 무대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7m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눈사람 및 스노우볼 포토존 등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발길이 기간 내내 이어지면서 행사기간 동안 약 42,7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 및 도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참가자 만족도는 높은 편이지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원한다는 다수의 의견들을 반영해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고, 제주윈터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며 “이번 제주윈터페스티벌은 칠성로 일대에서만 진행되어 아쉬웠지만, 다음에는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보완해 한라산 어리목과 칠성로에서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한슬 기자 lh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