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지난 1월 20일 음력보름날 밤 6:30시에 보문호반길 일원에서“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새해 첫 기운을 받아 시작하는 보문호반 달빛걷기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단장하여 시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2019년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보습으로 변모하는 약속과 사랑의 장소 보문호와 함께 더욱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사랑이야기를 전개했다.
겨울 사랑의 믿음과 희망, 봄 사랑의 시작과 설렘, 여름 사랑의 열정, 가을 사랑의 고백과 약속이라는 테마를 선정하여 사계절의 순환을 사랑에 비유하여 계절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풀었다.
이번 행사에는“돌려라 행운의 보름달”,“보름달을 넣어라”등 새로운 미션릴레이가 걷기행사 중에 펼쳐지며 지역의 실력 있는 공연팀의 달빛콘서트와 겨울밤 추위에 맞서 따뜻한 간식(어묵)과 핫팩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2014년 3월부터 시행해 60여회를 넘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7만 5천여 명이 참가한 경북 대표 야간관광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로의 재도약과 더불어 황금돼지해인 기해년 시작을 알리는 보문호반 달빛걷기도 새롭게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한슬 기자 lh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