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중국 연길시 유소년 축구단(이하 축구단)이 지난 5일부터 부산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축구단 92명은 40여일간 부산에 머무르며 동계 전지훈련과 문화·관광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이 없는 일요일이나 설명절 기간에는 전통문화를 배우기도 하고 부산을 찾은 학부모와 관광명소를 둘러본다.
이번 부산 방문은 2017년에 이은 세 번째 방문으로, 축구단 관계자들의 부산의 따뜻한 기후, 우수한 훈련·숙박시설 및 관광 인프라에 대해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특히 훈련기간 중 부산시축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 유소년 축구단과의 교류경기를 확대하여 양국 축구교류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학생 1명당 학부모 평균 2명이 부산에 방문하는 것으로 미뤄보아 이번 단체를 통해 연변지역을 대상으로 부산 인지도를 강화시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으며, 향후 부산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관광단체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슬 기자 lh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