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체부, 서울에서 ‘제10회 한일 저작권 포럼’ 개최

문체부, 서울에서 ‘제10회 한일 저작권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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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일본 문화청(장관 미야타 료헤이)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 이하 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0회 한일 저작권 포럼’이 5일 롯데타워 스카이 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한일 저작권 포럼’은 ‘한일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양국 저작권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간의 교류‧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기 위한 행사로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신 일본 저작권 동향 및 현안 소개’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며, 이와 함께 지난 10년간의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자축하기 위한 ‘한일 저작권 포럼 개최 10주년 기념영상’도 상영한다.

▲제1부에서는 와세다 대학 우에노 타츠히로 교수가 일본의 최신 저작권법 개정에 대해 소개하고 ▲제2부에서는 일본 문화청 노다 아키히코 전문관이 일본의 불법복제물을 둘러싼 현황 등에 대해 발표한다. ▲제3부에서는 일본 문화청 호리우치 타케시 사무관이 일본의 공연사용료 징수 경과 및 현안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6일에는 양국 정부 간 회의도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정책 정보를 교환하고, 해외 보호 협력 및 한일 교류 강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10주년을 맞이한 한일 저작권 포럼을 통해 양국의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고 양국의 저작권 분야가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라며 “양국은 앞으로도 상호 저작권 환경과 법적 제도, 경험 등을 공유하며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증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경희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