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한국적 감성을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풀어낸 이색 드레스 패션쇼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HEILL’의 양해일 디자이너가 ‘한국 옛그림에 나타난 우리 전통’이라는 주제를 서양의 복식형태와 조화시켜 한국의 정서를 세계에 알리는 의상 44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쇼에 앞서 현악 4중주 공연으로 패션쇼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패션쇼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피아노 라이브 공연이 함께 진행돼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촌 차 없는 거리는 오는 27일 개성 넘치는 패션과 비보이 댄스, 디제잉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젊음과 열정의 패션 축제 현장으로 변신한다.
27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를 배경으로 ‘서울 365-대학생 패션 파티’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날 패션쇼에서는 전국대학생패션연합회 ‘오프(O.F.F.)’가 대학생 특유의 밝고 유쾌한 느낌을 재치있게 담아 낸 의상 42벌을 선보인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10월 서울 365 패션쇼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공연과 패션쇼를 접목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패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울 365패션쇼를 통해 패션 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