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7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의 핸드볼경기장에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함께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단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문체부 체육협력관, 대한체육회장, 600여 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이 참가한다. 결단식은 국무총리의 격려사, 선수단장의 답사, 참가 선수단 소개, 단기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공중파 3사(KBS, MBC, SBS)를 통해 텔레비전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결단식 종료 후에는 질병예방과 안전관리 등을 위한 선수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8월 18일에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45개국 11,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총 40개 종목에서 465개의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65개 이상 6회 대회 연속 종합순위 2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총 39개 종목에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선수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우리 국민들께 희망과 벅찬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