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재청, 이름 없는 영웅 ‘의병’ 알린다

문화재청, 이름 없는 영웅 ‘의병’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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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의병 관련 문화재를 알리고 역사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제2회 의병축제 ‘의로운 참여, 이름 없는 영웅을 기억하다’ 프로그램을 서울 시민청 갤러리(지하1층)에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기업-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문화재 분야 다자간 민관협력 사업으로 라이엇게임즈(대표이사 이승현), (사)문화재형사회적기업협의회(대표 장남경)와 함께 한다.

의병축제는 국난을 이겨내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라를 구한 의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의병 관련 문화재보호에 대한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름 없는 영웅박물관> 전시, ▲<의병 역사 돋보기> 시민강좌, ▲<의병 타임머신> 의병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의병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이름 없는 영웅박물관> 전시는 오는 3일 ~ 5일 10시부터 17시까지 서울 시민청 갤러리에서 운영된다. 금산 칠백의총(사적 제105호), 의병승장비(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3호) 등 의병 사적지 사진 전시와 곽재우 유물 일괄(보물 제671호) 중 장검(長劍)‧마구(馬具) 등 유물 3점(복제)과 의병활동 사진 등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 의병체험 공간 운영과 문화재형(예비)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택견공연과 퓨전국악공연 등의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전시 이외에도 <의병 역사 돋보기> 의병역사 시민강좌는 10월 7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큰별샘 최태성 강사와 함께 진행된다. <의병 타임머신> 의병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은 10월 13일 남한산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