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예술가의 작품 전시와 판매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2018 아트경기 공모전’이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아트경기는 경기도가 국내 미술시장 발전을 위해 마련한 공모전으로, 지역 예술가를 대상으로 참가할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경기도내 만 20세 이상의 지역 시각예술가 중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 경력의 작가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평면·입체·공예·일러스트·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분야의 작품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작품은 2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경기 남·북부 상설전시장인 고양시 소재 일산 벨라시타와 성남시 소재 판교 아브뉴프랑 및 8개 시․군 순회전시장에서 7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전시·판매된다. 또, 예술 문화교류의 장인 아트마켓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서도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판매에 대한 모든 수익금은 작가에게 지급되며 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우수 작가에게는 11월 개최될 ‘아트아시아 2018’에 특별섹션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차정숙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아트경기는 도내 신진작가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해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에게는 누구나 쉽게 그림을 감상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미술 작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술포털 사이트 네오룩(https://neolook.com) 2018 아트경기공모전을 참조하면 된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