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사기의 도자 문화를 보존하고 고흥군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건립된 분청문화박물관이 개관 후 두 달 만인 지난 25일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5일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1만 번째 관람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1만 명째 관람객에게 ‘행운상’을 9천999번째 관람객과 1만 1번째 관람객에게는 ‘아차상’을 전달했으며 기념품으로 박물관 개발상품과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가마터에서 생산된 분청사기를 선물로 증정했다.
1만 명째 관람객은 고흥군 도양읍에 거주하는 유승주 씨로 “성탄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했는데 이런 행운을 얻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일 평균 200여 명이 관람하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복합 문화공간으로써 유물 보전과 전시 등을 통해 고흥의 분청사기를 비롯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연말연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고흥의 역사·문화와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