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2017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시민들을 4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시민의 안녕과 시의 새로운 도약, 시민 화합을 기원하는 ‘2017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오는 31일 저녁 9시부터 창원대종각에서 개최된다.
타종행사 참여는 창원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의 창원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최종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시민들은 제야의 종 타종행사 당일 참석한 주요 내빈, 창원을 빛낸 초청인사 등과 함께 창원대종을 33회 울리게 된다.
허선도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만든 창원대종의 큰 울림으로 희망찬 새해와 ‘2018 창원 방문의 해’의 문을 활짝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다가오는 2018년은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 방문의 해’로 제야의 종 타종이 그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