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시는 남해 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연말연시를 맞아 ‘소통전(疏通展)’이라는 특별한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이규석, 김현주, 최문정, 감라영, 김영호, 강주연 6명의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연합전으로 마련됐다.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들이 각자의 특별한 오브제를 통해 ‘소통전(疏通展)’을 꾸민다.
예술향유와 소통을 전제로 작가들이 보물섬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돌아보고 머물며 표현방법을 모색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 속에 휩싸인 인간소통의 문제 등 철학적인 문제를 탐색하고자 하는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연말연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은 남해바래길 제1코스인 다랭이지겟길의 출발점 평산항에 위치해 트래킹 관광객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또 지역 작가들에게는 활발한 창작활동을 위한 문화예술작품 전시 공간으로 지역민에게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