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인천관광공사 주최 ‘인천항 제1회 메디컬 체험 이벤트’ 성료

인천관광공사 주최 ‘인천항 제1회 메디컬 체험 이벤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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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로 침체된 인천항 의료관광객 유치활성화 위해 5일간 진행해

인천관광공사(사장 채홍기),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인천항 시설관리센터(사장 박찬주)는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인천의료관광 실무협의회의 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항에서 최초로 메디컬 체험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드사태로 침체된 인천항만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인천항을 이용하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혈관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의 의료서비스 체험 및 피부·치아 등 분야의 무료의료상담을 진행해 인천의 의료서비스를 널리 알렸다.

25일 나은병원을 시작으로, 가톨릭관동대성모병원, 나사렛국제병원, 구월동 오라클피부과, SnC시카고치과, 타미성형외과 순으로 유동 이용객이 가장 많은 오후 시간대에 진행됐으며, 의료상담 및 체험 고객은 일평균 약 40여 명으로 5일간 총 213명이 참여했다. 고객 DB는 참여병원들과 공유하여 향후 실환자 연계 및 유치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참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터미널 이용객 대부분은 종합검진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척추 관절, 안과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7월 산둥지역에서 진행한 Mediferry(메디페리) 상품 홍보의 후속조치로 10월에는 ㈜진인해운, 11월에는 ㈜화동훼리의 주요 거래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천의료관광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천의 차별화된 의료관광상품인 Mediferry 상품이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인천의료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국제여객항 중국인대상 의료관광객 유치 증진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