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기후에너지환경부 공동 개최… 체험 부스 운영부터 재생에너지 정책 건의까지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뜨거운 열기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고양특례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손잡고 마련한 ‘제18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가 4일 각계 인사와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약속을 넘어 실천으로, 탈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자원순환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의 축사와 탈플라스틱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현장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장 등 정부와 지자체,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일상 속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기념식이 열린 킨텍스 전시장 일대는 시민들이 몸소 자원순환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변모했다. 고양시가 직접 마련한 8개 정책 홍보부스에서는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과 시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 소개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생활 속 플라스틱 감축 팁을 공유하고 친환경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탈플라스틱 실천 의지를 다졌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실질적인 정책 소통도 이뤄졌다. 고양시는 이날 행사 현장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환경·에너지 현안을 담은 정책건의서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전달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밝혔으며, 민경선 시장은 킨텍스 태양광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고양시가 앞장서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현장에서 “기후위기가 눈앞에 다가온 지금, 탈플라스틱은 단순한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작은 실천부터 하나씩 옮겨 고양시가 순환경제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