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신경외과 등 미개설 진료과 운영에 주민 150여 명 진료 혜택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울릉군보건의료원이 도서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응급의료 강화 현장 점검과 파견진료를 진행했다.
이비인후과·신경외과 등 미개설 진료과 운영에 주민 150여 명 진료 혜택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2026년 응급의료강화지원사업’ 제3차 파견진료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포항의료원 원장과 경북대학교병원 부원장을 비롯해 지역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이 대거 참여했다. 의료진은 총 5개 의료기관에서 이비인후과와 신경외과 등 지역 내 미개설 진료과를 중심으로 전문진료를 진행했으며, 주민 150여 명이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진료가 진행된 의료 현장에는 평소 전문 진료를 받기 위해 육지로 이동해야 했던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서지역 특성상 전문 의료진의 직접 방문 진료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경상북도 공공의료과와 울릉군보건의료원은 간담회를 열고 응급실 리모델링 공사 추진 현황과 전문의·간호사 파견근무 확대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도서지역 의료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지원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서 시행한 1·2차 파견진료 운영 결과와 개선사항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며 “앞으로도 울릉군 의료환경 개선과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