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북도, 재난형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 총력

경북도, 재난형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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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어 ASF 발생…도지사 현장 점검 나서 방역 강화 당부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설연휴_종합상황실_점검_및_근무자_격려

경상북도가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잇단 발생에 따라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지난 2월 6일부터 봉화군성주군 가금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 이어, 12일 김천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즉각 농축산유통국 팀장으로 구성된 21개 시군 전담관을 긴급 편성해 시군 방역 상황실과 축산농가, 거점소독시설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24시간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발생 신고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관기관과의 연계 체계도 강화했다.

연휴 기간 사람 이동 증가에 따른 위험 요인을 고려해 축사 방문 자제와 축산 종사자 모임 금지를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한편, 지역 농·축협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상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명절 전후에는 일제소독의 날을 지정해 축산농가와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방역 상황의 엄중함을 알리는 서한문을 도내 축산농가에 발송하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13일 예천군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람과 차량 출입 통제와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 이행을 강조했다. 이어 축산농가와 관계기관 모두가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