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재경함안군향우회(회장 이영식) 정기총회 및 향우의 밤’ 행사가 지난 5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역사건물 디노체컨벤션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향우회 임원과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향우회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참석 내‧외빈의 축사, 예산‧결산보고, 감사보고, 의안 심의 및 의결 등 정기총회에 이어 만찬과 축하공연 등 향우의 밤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향우회 명예회장인 조용선 ㈜유창 회장이 고향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과 함안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여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영식 회장은 “우리 향우회는 비록 멀리 있지만 고향의 발전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안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지원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군은 지난 10월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아라가야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며 “세계유산 도시인 우리 고향 함안이 보다 살기 좋은 함안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