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무안군, 탄도만 해역에 어린 낙지 1만마리 방류

무안군, 탄도만 해역에 어린 낙지 1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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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에서 낙지 무상지원, 낙지자원 증대 기대 –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

탄도만 해역 일원에서 진행한 어린 낙지 종자 방류 행사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5일 낙지자원 증대를 위해 탄도만 해역에 어린 낙지 1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한 낙지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지난 4월부터 성숙한 어미 낙지를 확보해 먹이 공급, 수온 조절 등 안정적 관리를 통해 부화시켰으며, 방류를 위해 무안군에 무상으로 지원했다.

군은 낙지자원 조성을 위해 낙지금어기(6~7월)에 맞춰 약 2만 6천미의 어미낙지와 교접낙지를 방류했고, 연말까지 추가로 1만 2천미의 낙지를 방류할 예정이다.

나재철 해양수산과장은 “우리 군을 대표하는 낙지는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이 되는 중요한 수산물로써 이번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6일과 27일 개최되는 무안갯벌낙지축제에서 신선한 제철 낙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