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장 많아 이를 경계해야…”
– 소방 “특별경계 근무기간 전통시장 야간 순찰 의용소방대 편성 지원”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오는 3일 14시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추석명절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중앙)와 용인특례시(지방) 그리고 용인소방서가 협력하여 ‘중앙합동점검반’을 편성하였으며 전기, 가스 등으로 일어날 수 있는 화재 또는 군중 밀집에 의한 안전사고를 대비해 위험요소를 사전점검하고 제거 및 조치할 수 있도록 합동 안전점검이 추진됐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과 함께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및 정부합동안전점검단장이 참석했고 용인특례시에서는 황준기 부시장, 경제산업국장, 시민안전관이 참석했다. 또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지역 담당자가 참석하여 소방, 전기, 가스 등 안전점검의 질을 높였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추석명절을 안전히 보낼 수 있도록 대책을 논의하고 지역 상인의 의견을 들으며 실질적인 복지 및 안전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간담회가 이루어졌으며, 다수의 밀집한 점포에서 소방, 전기, 가스 시설을 정비하는 안전컨설팅과 불조심 캠페인이 이루어졌다.
용인중앙시장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 시연을 끝으로 중앙합동점검이 마무리됐다.
고기동 차관은 “전통시장에서 화재발생 원인으로 전기적 요인이 가장 높아 이를 경계해야 한다”라며 “CCTV를 통한 24시간 대응 감시체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다”라고 전했으며, 안기승 서장은 “화재 취약시간인 야간 철시 이후에 활동하는 전통시장 의용소방대를 편성 지원하여 초기 화재대응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