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보건소는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1차 검사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의 검사와 함께 생활습관, 동반질환, 심뇌혈관질환 가족력, 혈액검사 소견 등의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를 측정하여, 고위험자는 2차 검진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남도지부와 연계하여 관상동맥석회화 CT, 동맥경화도 검사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젊은세대(특히 20대) 사전적 예방관리에 초첨을 맞춰 관내 기업체 젊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조기발견검사 및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선행질환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 등록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예방을 위해 협약 체결한 마산 소재 김안과 의원에서 안과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질환 합병증검사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의 흔한 합병증인 망박병증은 실명에 이르는 아주 무서운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검사와 더불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군민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사항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록센터(☎055-580-3208, 3209)로 전화하거나 함안군보건소 2층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록센터로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