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나서 …
보성군은 14일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해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겨울철 한파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건강 및 안전 문제가 증가하는 만큼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의 복지 분야별 발굴과 신속한 지원을 위해 각 해당 부서와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원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원 추진단 단장인 부군수 외 21명의 단원은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원 추진단은 고물가․고금리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상자별 맞춤 지원, 한파 대비 난방용품․건강관리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 보장 정보시스템의 위기 정보 총 44종을 적극 활용해 체납, 단전, 단수, 고용 위기 정보, 채무조정 중지자 등의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성군 희망복지지원단, 12개 읍면 맞춤형복지팀, 명예 사회 복지공무원 등 지역 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원 추진단 김규웅 단장(보성군 부군수)은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는 겨울철은 취약계층의 외로움과 건강, 난방비 걱정을 동반한 계절인 만큼 군 차원에서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