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회장 안옥원)는 27일 합천군 일원에서 자매협의회인 화순군협의회(회장 윤석복)와 함께 평화통일 기원 합동연수를 가졌다.
이날 총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및 화순군 협의회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양 협의회 자문위원 상견례, 협의회 활동보고, 발전방향에 관한 토의 등을 진행했다.
또한 합천군 관광명소인 해인사와 청와대세트장을 방문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며 자매협의회로서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옥원 합천군협의회장은 “이번 합동연수로 자문위원간 소통과 화합이 한층 더 강화된 것 같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합천군과 화순군협의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김윤철 군수는 “먼저 화순군 자문위원님들의 방문을 진심으로환영한다”며 “여기 계신 자문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통일활동으로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의 구심점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됐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