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면은 지난 10월 7일과 8일 ‘제34회 유치면민의날 및 제19회 수몰애향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지역 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향우·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7일 수몰민의 한과 후손들의 번영을 기리는 제례로 시작한 행사는 8일 유치면민의 날 기념식·축하 공연·행운권 추첨 등을 다양하게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또한 면민의 날을 기념하여 장한어머니상, 장수상 시상과 장학금, 감사패 수여, 기탁식을 진행했다. 재경향우회 김덕근 회장님을 비롯 문강자, 마선남, 임춘심, 장진권, 백기학, 이기정 님이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여 면민의 날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다채로운 축하 무대와 함께 푸짐한 경품과 음식을 마련하는 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유치면 행정복지센터 및 번영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랜만에 너무나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영균 유치번영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먼 걸음 해 주신 향우 분들과 면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치면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아 유치면장은 “면민들이 화합·단결한 오늘 행사가 유치면이 앞으로 장흥의 힐링1번지로 도약·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본 행사를 개최하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