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담양군후계농업경영인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만원씩 기탁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양군연합회(회장 유성연)는 19일 오전 연암체육관(안의면)에서 농업경영인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장진수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남연합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농업경영인 가족 등이 참석해 농업경영인 회원간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경영인회의 화합과 함양농업 발전을 결의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경영인 단체의 화합에 기여한 우수 농업경영인 회원과 회원 자녀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 전달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은 함양군과 담양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가 자매결연을 맺은지 30주년이 되는해로서,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만원씩 상호 기탁하여 이날의 기쁨이 배가 되었다.
오후에는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차기 등 체육대회와 가족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어울림 한마당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날로 부족해져만 가는 영농인력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어제까지 내린 많은 비와 같은 이상기후로 항상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운 농촌현실이지만 농업‧농촌을 지켜온 우리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성연 회장은 “힘든 농촌 현실 속에서도 우리 후계농업경영인들은 농업을 지키며 많은 어려움을 해쳐나왔으며, 앞으로 더욱 더 하나되어 많은 어려움이 새로 닥쳐온다하여도, 그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현실을 극복하여 더 나은 삶을 다 같이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